05/28 미국 증시 요약: 관세 유예·소비심리 반등·금리 안정…테마주 중심 랠리
5월 28일 미국 증시는 EU 대상 관세 부과 유예와 소비자 신뢰지수 급등,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테슬라(+6.94%)와 AI·우주개발 등 테마 중심 종목이 강세를 주도하며 지수 전반이 큰 폭으로 오르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주요 지수는 다우존스 +1.78%, 나스닥 +2.47%, S&P500 +2.05%, 러셀2000 +2.48%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무려 +3.38% 급등했습니다.
✅ 주요 상승 요인 요약
1️⃣ EU 관세 유예 및 추가 협상 기대감
트럼프 전 대통령은 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발표 후, 협상 제안에 EU가 빠르게 반응하면서 관세 유예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일부 국가에 대해 관세율을 10%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밝혀, 전반적인 통상 불확실성 해소 기대가 부각되었습니다.
2️⃣ 일본 국채 발행 축소 검토 → 글로벌 금리 하락
일본 재무성이 20년물 등 초장기 국채 발행 축소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국채금리가 급락했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일본 생명보험사들이 채권 매수를 마무리하며 수요가 줄자 이에 대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 채권시장 안정은 미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3️⃣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큰 폭 반등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85.7에서 98.0으로 급반등했습니다. 5개월 연속 하락을 마감하며 경기 낙관론이 부각되었고, 특히 기대지수가 17.4포인트 급등한 72.8을 기록하면서 소비 심리 회복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에선 구직 어려움 비율이 소폭 상승해 고용 둔화 우려도 일부 상존합니다.
4️⃣ 달러 강세 재개
엔화와 유로화의 약세가 달러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BOJ 우에다 총재는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 시기 불확실성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프랑스 물가지수의 하락은 유로화 약세를 자극했습니다. 여기에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까지 겹치며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관세 완화 기대, 채권 시장 안정, 소비 심리 회복, 달러 강세 등 긍정적인 매크로 환경이 복합 작용하며, 종목 장세가 강화되고 증시 전반의 랠리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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