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주식시장에서 핫이슈입니다. 전기차 시장 확대 및 정부의 지원 정책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이 있으니 바로 “에코프로비엠” 입니다. 최근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는데요,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업체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가요?
양극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로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 성능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입니다. 특히나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는데, 현재까지는 주로 NCM(니켈코발트망간) 계열의 양극재가 많이 쓰였으나 향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계열의 양극재가 대세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같은 용량이라도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계 양극재가 각광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고용량이면서 안정성이 높고 저렴한 원재료 확보가 관건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유일하게 전구체-양극재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였으며, 원료 내재화율 100% 달성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건가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실적 성장세 덕분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 증가한 1841억원, 영업이익은 259% 증가한 2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사상 최대실적이며, 작년 연간매출액 7674억원의 약 2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 SK이노베이션과의 10조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고, 내년부터는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 공장 가동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2020년 620만대에서 2030년 2200만대로 연평균 2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9월 발표한 ‘유럽 그린딜’ 계획에서 2025년까지 EU 내 신차 판매의 40%를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2022년경에는 테슬라 이외의 완성차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전기차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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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 주가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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