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과 강일동에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사업. 고덕동과 강일동 일원 1,660,535m²에 공동주택 12,057세대를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사업입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함께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었고, 1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미사강변도시와 연계하여 택지가 개발되면서 하남시와 강동구가 완전히 연담화되었습니다.
고덕강일지구는 8블럭과 14블럭에 공공분양 주택 총 593세대가 공급됩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49m2(192세대), 59m2(348세대) 두가지 타입입니다. 이 중 특별공급분 289세대를 제외하면 일반공급분은 274세대밖에 되지 않습니다.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1순위 자격을 얻게 됩니다. 또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하며 소득 및 자산기준 역시 충족해야 합니다. 당첨자는 청약저축 납입횟수 등 순차에 따라 결정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고덕강일지구란 어떤 곳인가요?
고덕강일지구는 한강변에 위치한 택지개발지구로 미사강변도시 북쪽에 인접해있습니다. 지구 동쪽으로는 하남미사지구,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 그리고 서쪽으로는 구리갈매지구와 맞닿아있어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9호선 4단계 연장노선인 샘터공원역이 예정되어있고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에 교통환경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란 무엇인가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란 건물만 분양받고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려쓰는 방식의 주택을 말합니다. 따라서 매달 내는 월세 대신 땅값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땅 주인으로부터 임차기간동안 지상권 설정 또는 매매금지 특약을 맺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이러한 제한사항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아파트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앞서 언급했듯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말 그대로 토지 소유권 없이 건물만 분양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계약체결 후 40년간 전매가 금지됩니다. 또한 최초계약 당시 정해진 금액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므로 향후 주변시세 변동에 따른 차익실현 기회가 없다는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임대차 기간 종료 후 재계약 갱신 시 감정평가액 이내에서 보증금 인상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신축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주요지역의 새 아파트 값은 10% 넘게 올랐습니다. 이렇게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는 ‘영끌’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LH공사에서 진행한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결과 단 몇 초만에 마감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만큼 주거안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신규택지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기존 도심에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주택물량이 많이 공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