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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일 미국 증시 요약: 관세 부과 이후 협상 기대감 속 상승 전환, 변동성 확대
■ 시장 흐름 요약
- 미국 증시는 ‘상호 관세’ 부과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으나,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이번 관세가 상한선이며 이후 협상 여지 존재”라는 발언이 전해지며 매수세 유입, 상승 전환에 성공.
- 장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관세 부과 내용을 발표하면서 상승폭 축소 및 변동성 확대.
- 종가 기준: 다우 +0.56%, 나스닥 +0.87%, S&P500 +0.67%, 러셀2000 +1.6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89%
■ 주요 정책 발표 및 해석
- 트럼프는 ‘모든 상품에 1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별도 적용.
- 주요국에 대한 관세율: 중국 34%, 한국 25%, 일본 24%, EU 20%, 대만 32%, 베트남 46% 등.
-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한 De Minimis 면제 철회도 언급, 중국 기업에 직접적인 타격.
- 관세 부과 이후 각국과의 협상을 통해 단계적 완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은 시장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
■ 미국 경제지표 및 정책 효과
- 3월 ADP 민간고용 +15.5만 명, 예상치 12만 명을 상회.
- 제조업, 금융, 전문직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 유지.
- 임금 상승률은 둔화(이직자 6.5%, 재직자 4.6%), 물가 안정 기대 확대.
■ 주요 종목 동향
- 테슬라: 인도량 부진(-13% YoY) 발표로 장중 6.4% 하락했으나, 머스크 복귀 기대감으로 +5.31% 상승 마감.
- GM(+1.52%) / 포드(+2.11%): 초기 관세 우려에도 수요 선반영으로 반등.
- 리비안(-5.95%) / 루시드(-5.14%): 판매 감소 및 관세로 인한 수익성 우려로 하락.
- 자동차 부품주(앱티브, 마그나 인터, 리어 코퍼 등): 상대적 관세 리스크 제한으로 상승세.
■ 기술주 & 플랫폼주
- 아마존(+2.00%): De Minimis 철회로 TEMU 등과의 경쟁 우위 기대, 틱톡 인수 루머 부각.
- 메타(-0.35%) / 알파벳(-0.01%): 틱톡 인수 이슈와 AI 관련 인사 이슈로 혼조.
- 엔비디아(+0.25%): 장중 관세 이슈로 3% 하락 후, 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승 전환.
- 반도체주(AMD, 브로드컴, 인텔, ASML 등): 상승과 하락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 유지.
■ 중국 관련주
- 핀둬둬(-2.55%) / 알리바바(-2.19%): De Minimis 혜택 철회 우려로 하락.
- 샤오펑(+0.76%) / 니오(-1.81%) / 리오토(-0.47%): 혼조세. 판매량 증가에도 경쟁 격화 우려 반영.
- ZTO 익스프레스(-1.77%): 무역 위축 우려에 하락.
■ 기타 종목 특징
- 팔란티어(+3.27%): 미 육군 계약 기대 및 머스크 이슈로 상승.
- 코어위브(+16.72%): AI 클라우드 성장 기대 지속.
- 세일즈포스, 인튜이트, 서비스나우, 오라클 등: 소프트웨어주 전반 상승세.
- 블랙스톤, 앱로빈 등: 틱톡 인수전 관련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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