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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와 글로벌 FICC 흐름: 불안과 기대 사이, 복합신호 속 신중한 대응

by 재테크노킹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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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와 글로벌 FICC 흐름: 불안과 기대 사이, 복합신호 속 신중한 대응

 

1. 한국 증시 – 혼조 속 관망세 확대 MSCI 한국 ETF는 0.42% 하락, 신흥국 ETF 역시 0.29% 하락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반영된 하루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0% 하락한 가운데, 국내 시장도 기술주 중심의 부담을 안고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KOSPI 야간 선물이 0.07% 상승 마감하며 저점 매수 기대감도 일부 살아있다. 환율은 전일 서울시장 기준

1,469.20원에서 야간 1,463.50원으로 하락 마감했으며, NDF 1개월물은 1,461.40원으로 내려오며 달러 약세 흐름이 확인됐다.

 

2. 원자재 및 에너지 – 구리 강세, 유가는 보합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와 베네수엘라 제재 등 공급 리스크가 맞물리며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반면, 구리는 관세 부과 우려가 반영되며 톤당 1만 달러를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이는 보호무역 흐름이 원자재 가격에 직간접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3. 금리·통화 – 관망세와 완화 기대 공존 미국 국채금리는 신규 주택 판매 지표와 소비자 신뢰지표의 동반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2일 관세 변수와 같은 정책 리스크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2년물 입찰은 수요가 다소 줄었지만 간접입찰 증가로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통화시장에선 달러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큰 폭의 조정 없이 관망 흐름을 보였고, 엔화는 최근 약세 이후 반등. 유로화,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통화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4. 금·비철금속 – 안전자산 선호에 금 강세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은 금 가격 상승을 자극했으며, 경기 둔화 우려는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졌다. 구리 외에도 대부분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알루미늄만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농산물은 옥수수 파종 면적 확대 가능성과 USDA 보고서 관망심리로 하락 마감.

 

전반적으로 한국 증시와 원자재·금융시장 전반은 관세 불확실성, 지표 둔화, 정책 기대감이 뒤섞인 복합구조 속에서 '신중한 낙관론'과 '지속된 불안'이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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