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 (2025년 3월 4일)
1. 테슬라, AI·로봇 기술 기업으로 변신 가속화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업계 ‘탑픽’으로 선정하며 주가 상승. AI 및 로봇 기술 혁신을 강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국 노동력의 1%를 차지할 경우 주당 100달러 가치 추가될 것으로 분석.
2. 테슬라, 중국 FSD 시장 공략 위해 TSMC 칩 선택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삼성전자 대신 TSMC의 5nm·4nm 공정을 활용. BYD, 샤오미, 화웨이 등 현지 경쟁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됨.
3. 화웨이, 테슬라 중국 진출 견제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회장 리처드 유는 테슬라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환영하면서도,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 경쟁이 아닌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
4. 테슬라, 인도 첫 쇼룸 개설 확정
테슬라는 인도 뭄바이 반드라 쿠를라 콤플렉스(BKC)에 첫 번째 매장을 개설하며, 델리 에어로시티에도 추가 확장을 계획 중. 본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섬.
5. BYD, 2월 글로벌 판매량 164% 급증
BYD는 2월 NEV(신에너지차) 32.3만 대를 판매하며 해외 판매량도 188% 증가.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로 완전 전환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 중.
6. 리오토, 5월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예정
리오토는 5월에 L-시리즈와 Mega 모델의 스마트 드라이빙 하드웨어를 Nvidia Thor-U 칩으로 업그레이드하고, LiDAR(라이다)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할 계획.
7. 샤오펑, 4개월 연속 3만 대 이상 판매
샤오펑(Xpeng)은 2월 30,453대를 인도하며 저가형 모델 ‘모나 M03’이 3개월 연속 월 1.5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반면 리오토와 니오는 판매량 감소.
8. EU, 전기차 배출권 규제 완화로 내연차 업체 부담 경감
EU가 탄소 배출 목표 평가 기준을 2025~2027년 평균 배출량으로 변경하며,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출권 구매 부담 완화. 이에 따라 폭스바겐, 르노,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전통 자동차 기업 주가 상승.
9. BYD, 한국 시장 진출 난항
BYD가 국내 보조금 승인을 받지 못해 차량 출고가 지연되는 중. 1년 내 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환경부 기준을 충족하겠다는 입장을 제출했지만, 승인 여부 불확실.
10.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
현대차와 기아는 2월 미국 시장에서 각각 6만 7,578대, 6만 3,303대를 판매하며 역대 2월 최대 실적 달성. 전기차 및 SUV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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