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특징 종목 정리: 엔비디아 실적 발표, 테슬라 하락 지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변동성 확대
엔비디아(+3.67%)는 AI 산업 관련 실적 개선과 메타 플랫폼의 대규모 투자 등에 힘입어 상승.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 데이터센터 매출은 356억 달러, 블랙웰 매출은 110억 달러 기록. 그러나 마진율이 예상(72.1%)을 하회한 71%로 발표되며 장 마감 후 변동성 확대. 컨퍼런스콜에서 추가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9% 상승, 브로드컴(+5.13%), 마이크론(+4.82%), 인텔(+2.31%) 등 반도체 종목군도 동반 상승.
테슬라 하락 지속, EV 업종 혼조세
테슬라(-3.96%)는 중국에서 발표될 FSD(완전 자율주행) 성능이 기대보다 낮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 여기에 트럼프의 대EU 자동차 관세 25% 부과 가능성이 거론되며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 루시드(-13.60%)는 CEO 급작스러운 사임과 컨퍼런스콜에서 구체적인 차량 주문 지침을 제공하지 못한 점이 악재로 작용. 반면, GM(+3.75%)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25% 상향 조정 발표에 상승.
중국 테크주 강세
알리바바(+3.78%)는 번스타인이 Alicloud의 AI 주도 성장과 개선된 자본 배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6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상승. 샤오펑(+14.95%)은 올해 60개국 시장 진출 및 2033년 해외 매출 50% 목표 발표 후 급등. 니오(+10.54%)는 신흥시장 도시화 및 정부 인센티브 지원을 기반으로 전기차 도입 확대 기대감에 상승.
빅테크 혼조세
메타(+2.46%)는 2천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에 상승. 아마존(+0.68%)은 생성형 AI가 탑재된 알렉사 플러스 공개에 상승. 반면 애플(-2.70%)은 주총에서 지지된 다양성 정책(DEI) 폐지를 트럼프가 언급하며 하락. 알파벳(-1.50%)도 클라우드 사업부 감원 소식으로 부진.
소프트웨어 및 AI 관련주 강세
슈퍼마이크로컴퓨터(+12.23%)는 회계보고서 제출 후 상장폐지 우려 해소로 급등. 인튜이트(+12.58%)와 워크데이(+6.22%)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 오라클(+2.33%), 서비스나우(+2.13%), 팔란티어(+1.69%) 등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들도 강세.
우주 및 로봇 관련주 강세
로켓랩(+4.78%), 인튜이티브머신(+7.14%) 등 우주개발 관련주 상승. 인튜이티브 서지컬(+1.25%), 아이로봇(+2.44%) 등 로봇 관련주도 강세. AI 활용 바이오테크 종목들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시장 전망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AI 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었으나, 일부 투자자들은 마진율 하락을 주목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임. 테슬라는 대EU 관세 이슈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향후 트럼프의 발표가 관건. 중국 테크주는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미국 정부의 추가 규제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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