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기 둔화 신호와 신종 코로나 공포에 급락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이 겹치면서 급락했다. 2월 서비스업 PM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축되며 경제 성장 둔화 신호를 보였고, 소비자 심리지수도 악화되면서 소비 둔화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중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시장 불안 심리가 가중됐다. 반도체, 전기차 등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주요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 주요 지수 등락률
• 다우존스 -1.69%
• 나스닥 -2.20%
• S&P500 -1.70%
• 러셀2000 -2.94%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28%
🧐 시장 하락 요인 분석
🔹 1. 경기 둔화 신호 확대
• 미국 2월 서비스업 PMI 52.9 → 49.7 하락, 경기 위축 신호
• 신규 주문 지수 50.5(-3.6p), 고용 지수 49.3(-5.0p) 둔화
• 기존주택 판매 전월 대비 4.9% 감소
🔹 2. 소비 둔화 신호
• 소비자 심리지수 64.7(예비치 67.8보다 악화)
• 1년 기대 인플레이션 3.3% → 4.3% 상승
• 소비 둔화로 기업 실적 악화 우려 증가
🔹 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 중국 연구진, 코로나19 유사 신종 바이러스 발견 발표
• 2020년 팬데믹 악몽 재연 가능성 우려
•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 달러·엔 강세, 국채 금리 하락
💡 투자자 포인트 & 시장 전망
✅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 경기 지표 악화 + 신종 코로나 공포로 시장 불안 심리 지속
✅ 안전자산 강세: 달러·엔 강세, 국채 금리 하락 → 안전자산 선호 지속 예상
✅ 기술주 약세 심화: 반도체·전기차 등 성장주 조정 국면
향후 경제 지표 발표(소비 지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추가적인 코로나 관련 뉴스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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