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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의 물결 속으로

by 재테크노킹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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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의 물결 속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 AI 도입 가속화,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이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전략 변화와 글로벌 정책 이슈를 살펴본다.


1. 트럼프, 25% 자동차 관세 부과 예고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4월부터 자동차 수입 관세를 25%로 설정할 계획이다. 중국산 제품에 10%, 캐나다·멕시코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점도 함께 발표했다.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도 25% 관세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한국, 일본, 독일 등 자동차 수출 강국들은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2. 전기차 시장, 경쟁 본격화

샤오미는 첫 전기차 SU7의 성공을 바탕으로 두 번째 모델 YU7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대 820km 주행이 가능하며 테슬라 모델 Y를 넘어서는 성능을 자랑한다. 오는 6~7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25만 위안(약 3만4,500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페이스리프트된 모델 Y의 생산을 공식 시작했다. 당초 3월로 예정되었던 인도가 앞당겨져 2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 테슬라 모델 Y는 중국 내에서 48.3만 대가 판매되며 테슬라 중국 판매량의 73%를 차지했다.

3. 테슬라, 인도 시장 본격 진출

테슬라는 인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뭄바이에서 13개 직군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내면서 인도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이는 최근 인도가 4만 달러 이상 고급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10%에서 70%로 인하한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모디 총리와의 회담 이후 인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4. 현대차, 전기차 및 AI 투자 확대

현대차는 내년 2월부터 울산 공장에서 ‘스타리아 EV’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기존 디젤, LPG,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까지 포함하며 친환경 MPV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현대차는 PBV(목적 기반 차량)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AI 기술을 차량 시스템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기아 EV3, 현대차 팰리세이드, 아이오닉9 등 주요 모델에 챗GPT 기반 생성형 AI ‘현대/기아 어시스턴트’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이 기술의 정보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5. BYD, 소비자 불만 급증

중국 전기차 시장 1위 기업인 BYD는 최근 차량 가격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2월 11~17일 동안 4,700건 이상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었으며, 기존 소비자들이 동일 가격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된 신모델이 출시되자 업그레이드 및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6. 닛산, 혼다와의 협상 가능성 재부상

혼다는 닛산의 CEO 우치다 마코토가 사임할 경우, 인수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닛산은 현재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해 있으며, 주요 채권 등급이 투자 부적격 상태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 글로벌 사모펀드, 미국 기술기업 등이 닛산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세 줄 요약]

  1. 트럼프 전 대통령, 자동차 수입 관세 25% 부과 예고로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
  2. 샤오미, 테슬라 등 전기차 업계 경쟁 심화, 현대차 AI 및 전기차 투자 확대.
  3. BYD 소비자 불만 증가, 닛산의 경영 위기 속 혼다 인수 가능성 부상.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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