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글로벌 마켓 브리핑 (1월 22일)
트럼프 재취임 효과로 주요 증시 상승, 테슬라는 하락세
시장 요약
미국 주요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에 따른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1.24% 오른 44,025.81, S&P500은 0.88% 상승한 6,049.24, 나스닥은 0.64% 오른 19,756.37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1.85% 상승한 2,317.94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불법 이민 단속과 관세 정책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우려가 보류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로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 발표로 장중 4% 넘게 하락했지만, 월가의 긍정적 평가로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았다.
특징 종목
• 애플(-3.2%): iPhone 판매 부진과 투자의견 하향으로 하락.
• 테슬라(-0.6%):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규제 철폐 발표로 불확실성 증가.
• 엔비디아(+2.3%): AI와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에 따른 반사이익.
• 3M(+4.2%): 4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9.2%): 오피오이드 소송 제기로 급락.
• 모더나(+5.4%): 조류독감 백신 개발 지원 발표로 상승.
• 찰스 슈왑(+5.9%): 분기 실적과 자산 유입 증가로 상승세.
채권, 외환, 상품 동향
• 채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7%로 하락.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
• 외환: 달러 인덱스는 108.01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로 하락.
• 상품:
• WTI 원유: 76.02달러(-0.57%)
• 금: 2,742.48달러(+1.19%)
• 대두: +2.94%, 밀: +3.62%
요약과 시사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같은 정책은 일부 섹터에 불확실성을 더했다. AI 투자 확대와 관세 정책 완화는 친기업적 기조를 나타내며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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