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3 주간 이슈 점검: ICR 리테일 컨퍼런스,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시즌 시작
1. 고용시장과 ICR 리테일 컨퍼런스
최근 12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달러와 국채 금리 상승, 반대로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와 BOA는 이를 기반으로 금리 인하 전망을 각각 두 번 또는 없을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특히 소매업 관련 고용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추수감사절 이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있지만, 향후 고용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주 ICR 리테일 컨퍼런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 월마트 등 주요 소매기업들은 연말 쇼핑 시즌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 소비자물가지수 및 물가 지표
소비자 심리지수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2.8%에서 3.3%로 상향하며 물가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이 예의주시하는 주요 지표로,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8%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 등은 **근원 물가 상승 둔화(0.3% → 0.1%)**를 전망하며 물가 상승률의 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류, 자동차 보험, 주거비 등 연말 특유의 변동 요인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한 분석이 요구됩니다.
3. 실적 시즌 본격화
이번 주부터 S&P 500 기업의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S&P 500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현재 PER이 10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21.5배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합니다.
기술주 실적은 이번 시즌의 핵심으로, TSMC의 AI 매출 추이가 특히 주목됩니다. TSMC는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38.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목요일 발표되는 실적과 컨퍼런스콜에서 AI 관련 매출이 강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형 금융주 실적도 중요한데, JP모건(매출 +6.1%), 웰스파고(+0.1%), 씨티그룹(+12.1%)의 예상 실적이 발표됩니다. 금융주 전체 매출은 3.3%, 이익은 4.4% 증가로 추정됩니다.
주요 지표 및 일정
01/13 (월)
- 미국: 뉴욕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 행사:
- ICR 리테일 컨퍼런스 (~1/15): 소매업 연간 전망 발표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1/16): 주요 바이오 행사
01/14 (화)
- 한국: 4분기 대출행태
- 유로존: ZEW 경기기대지수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NFIB 소기업 낙관지수
- 발언: 슈미트(캔자스시티), 윌리엄스(뉴욕)
01/15 (수)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뉴욕연은지수
- 보고서: 베이지북, OPEC 원유시장 보고서, IEA 원유시장 보고서
- 실적: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주
01/16 (목)
- 미국: 소매판매, 주택시장지수
- 실적:
- TSMC, BOA, 모건스탠리
01/17 (금)
- 중국: GDP 성장률, 소매판매, 산업생산
- 영국: 소매판매
- 미국: 산업생산, 건축 착공, 허가 건수
주간 이슈 요약
- ICR 리테일 컨퍼런스: 소매업종 고용 증가가 지속될지, 연간 전망과 쇼핑 시즌 결과 확인.
- 소비자물가지수(CPI): 물가 안정 여부와 시장 심리에 미칠 영향 분석.
- 실적 시즌 시작: TSMC와 대형 금융주 중심의 실적과 전망 업데이트.

#ICR컨퍼런스 #소매업 #소비자물가지수 #CPI #실적시즌 #TSMC실적 #JP모건실적 #금융주 #AI매출 #투자전략 #경제일정 #주간이슈 #주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