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로화 하락: 유럽 경제 우려 지속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유로화는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0226까지 하락했고, 파운드-달러 환율도 8개월 만에 최저치인 1.2353으로 내려갔습니다. 미국의 무역 관세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 독일과 프랑스의 정치 불안 등이 유로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 또한 유럽 경제에 추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 테슬라: 10년 만의 연간 판매량 감소
테슬라의 2024년 연간 차량 판매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179만 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결과로, 전기차(EV)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중국의 BYD가 테슬라를 빠르게 추격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7% 이상 하락했으며, EV 세액 공제 축소 가능성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트럼프와 테러 공격 연관 주장
도널드 트럼프는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불법 이민 문제와 연결 지으며 강경한 이민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Shamsud-Din Jabbar는 미국 시민권자로, 테러 단체 ISIS에 의해 급진화된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4) 미국 모기지 금리 상승
미국 모기지 금리가 7%에 가까워지면서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6.91%로 상승했고, 주택 구매 신청 지수는 7% 감소해 부동산 시장에 압박을 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5) 중국 증시: 새해 최악의 출발
중국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제조업 지표와 대중 관세 인상 우려로 새해 첫 거래일에 2.9% 급락했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악의 출발로 기록되었습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약하며,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신호에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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