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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서울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美 최대 실적에도 더 열심히 해야."

by 재테크노킹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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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서울 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美 최대 실적에도 더 열심히 해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역대 1분기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시장에 대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배터리 광물·부품 세부지침 시행에 따라 현대차의 전기차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 회장은 4일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깜짝 방문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면 반지에 니트 등 편한 차림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를 찾아 완성차 부스는 물론 중소 전기차 기업과 로봇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

 

 

정 회장은 가장 먼저 KAIST 부스를 찾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살펴봤다. 이어 KG모빌리티 부스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만났고, 전시 중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 등을 관람했다. 곽 회장은 정 회장에게 “곳곳에 떨어진 낙숫물을 줍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BMW, 벤츠 등 수입차 부스를 들른 뒤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부스를 찾아 전시 상황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전기 화물차 ‘마스타’ 부스에서 장기봉 마스타자동차 회장과도 얘기를 나눴다. 정 회장은 “배터리는 어느 회사 것을 사용하고 있고 판로는 어떻게 개척했냐”고 물었고, 장 회장은 “삼성SDI 제품을 장착했고,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테슬라 부스에서는 최근 국내 출시된 대형 SUV ‘모델X’와 인간형 로봇 ‘테슬라봇’ 모형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9월 이 로봇을 공개하며 “2만달러 가격으로 3~5년 내 수백만 대를 생산해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도 로보틱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로봇 기업 고스트로보틱스 부스를 들렀다. 부스에는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개 ‘스팟’과 비슷하게 생긴 4족 보행 로봇 ‘비전 60’이 있었다. 정 회장은 비전 60이 수심 1m에서도 작동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그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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