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 미국 증시 요약 – 실적은 좋았지만, 경기 불안은 여전

2025년 5월 2일, 뉴욕 증시는 전일 발표된 대형 기술주의 강력한 실적과 관세 협상 기대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 마감 직전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 주요 지수 등락률

다우존스: +0.21%
나스닥: +1.52%
S&P500: +0.63%
러셀2000: +0.6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42%

🔍 시장을 움직인 핵심 요인

1. 대형 기술주의 실적 ‘서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7.63%), **메타 플랫폼(+4.23%)**이 전일 발표한 실적에서 견고한 매출과 수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체를 견인
엔비디아(+2.47%) 역시 자본지출 증가 소식과 반도체 업종 내 기대감으로 강세

→ 투자자들의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 강화

2. 관세 협상 기대감 확대

배센트 미 재무장관: “관세 전략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술이며, 불확실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
캐빈 해셋 위원장: “중국과의 협상에 의미 있는 진전이 곧 있을 것”
트럼프: “한국, 일본, 인도와도 무역 협상 진전 기대”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와 긍정적 대화 진행”

→ 무역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심리 회복

3. 경기 불안감은 여전

ADP 민간고용: 14.7만 → 6.2만 건 급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2.3만 → 24.1만 건 증가
ISM 제조업지수: 49.0 → 48.7로 둔화

세부 내용:

신규 주문(+2.0p), 고용(+1.8p) 증가
하지만 생산(-4.3p), 신규 수출 주문(-6.5p), 수입(-3.0p) 모두 둔화

→ 여전히 경기의 기초 체력에 대한 우려는 존재

📌 시장 총평

실적 기대감과 관세 협상 진전이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지만,
경기 둔화와 고용 위축이라는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히 그림자처럼 따라붙고 있음
특히, 관세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기업 발언들이 이어지며, 무역 문제 조기 해결 여부가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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