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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미 증시: 무역 협상 진전과 연준 신호에 '안도 랠리'

재테크노킹 2025. 4. 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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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미 증시: 무역 협상 진전과 연준 신호에 '안도 랠리'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이 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면서, 주요 지수는 모두 2%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5.63% 급등해 시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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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초반은 개별 기업 실적과 무역 불확실성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내 국가별 관세율 재조정” 계획을 밝히고, “아침에 중국과 회의가 있었다”는 언급까지 하면서, 미중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는 중국 정부의 “협상 중 사실무근” 발표와는 배치되지만, 시장은 트럼프의 ‘진행 중’ 메시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모습이다.

 

이날 장중에는 베센트 재무장관도 “미중 간 고율 관세가 철회되어야 협상 진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협상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연준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5월 FOMC에서 금리 조정은 시기상조지만, 6월에는 조치 가능하다”고 밝혔고, 월러 이사도 “실업률의 절대 수준보다는 급격한 변화에 주목한다”며 관세 지속 시 고용 충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파월 의장 역시 최근 고용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언급을 했던 바 있어, 연준 내 ‘인하 전환’ 신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경기 둔화를 뒷받침했다. 기존주택판매는 426만 건에서 402만 건으로,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0.18에서 -0.03으로 하락 전환했다. 기업들도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지만,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향후 불확실성은 리스크로 지목됐다.

 

종합하면, 연준의 완화 기조 전환 기대와 트럼프의 협상 의지가 맞물리면서 시장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아직 완전한 안도는 이르지만, ‘진전의 분위기’는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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