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도주는 미래를 말한다: 기술, AI, 전기차가 이끈 상승의 흐름

 

시장 주도주는 미래를 말한다: 기술, AI, 전기차가 이끈 상승의 흐름

 

4월 24일 미국 증시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종,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종목, 그리고 아마존·메타 등 기술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관세 인하 기대와 트럼프의 무역 협상 긍정 발언, AI·양자컴퓨터 관련주 강세, 그리고 양호한 실적 발표가 주요 상승 동력이었습니다.

 

테슬라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로보택시, 저가형 전기차 출시 등 미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며 5% 이상 상승했습니다. 머스크의 경영 집중 의지와 DOGE와의 거리두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엔비디아가 H20 중국 수출 급증 기대에, 인텔은 실적 기대감에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재고 소진 전 관세 인하 가능성에, 메타는 광고 플랫폼 강화 기대에, 팔란티어는 구글과의 협력 발표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나우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관련 종목들도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서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며, 리튬과 2차전지, 자동차 부품 관세 면제 이슈로 관련 업종 전반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AI 기반 바이오 기업 템퍼스AI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협업 발표로 14% 이상 급등했고, 양자컴퓨터 테마주들도 국가 안보 프로젝트 수혜 기대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방어주와 태양광, 에너지 업종은 관세 부담과 실적 부진,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내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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