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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관세 완화·채권 안정 속 단기 반등…여전한 경기 불안감에 변동성 지속

재테크노킹 2025. 4.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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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관세 완화·채권 안정 속 단기 반등…여전한 경기 불안감에 변동성 지속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애플의 상승(+2.21%)과 국채 금리의 안정이라는 두 가지 긍정 요소에 힘입어 반등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과 반도체 칩 등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자 시장의 불안 심리가 다소 완화되었고, 특히 애플은 이 같은 조치의 직접적인 수혜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흐름이었다. 전자제품 전반에 대한 별도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매도세가 유입됐고, 투자 심리는 다시 위축되었다. 다행히 채권 시장에서 뉴욕 연은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은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금융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작은 재료에도 시장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초단기채 위주로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반등 기대가 극도로 낮아진 상태다. 이는 뉴욕 연은의 가계 재정 및 주가 전망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한 산업 피해에 대한 보완 의지를 드러내며 일부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제약 산업에 대한 추가 관세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또 다른 불확실성을 만들어냈다.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 정책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안 심리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날 다우지수는 +0.78%, 나스닥은 +0.64%, S&P500은 +0.79%, 러셀2000은 +1.1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1% 상승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채권 시장 안정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지만, 장 막판 매물 출회로 인해 시장은 다시 한 번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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