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3일 산업·정책·자동차 시장 핵심 이슈 요약

2025년 4월 3일 산업·정책·자동차 시장 핵심 이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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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글로벌 상호관세 본격 시행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이는 한국이 미국에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절반 수준으로 설정된 것.
• 4월 5일부터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기본 10% 관세가 적용되며, 4월 9일부터는 국가별 '할인된 상호관세' 체계가 본격 시행됨.
• 자동차, 철강, 의약품,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은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는 기존 25% 관세만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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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

• 현대차와 기아는 3월 미국 시장에서 총 17만 2천여 대를 판매하며 월간 역대 최고치를 경신.
• 1분기 누적 판매량은 4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
• 투싼과 스포티지 등 SUV 모델이 성장을 견인했고, 친환경차 비중은 22.2%까지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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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화웨이와 스마트 콕핏 협력

• 기아는 중국 전용 차량에 화웨이의 스마트 콕핏 기술을 도입할 예정.
• 2027년까지 총 6종 모델에 적용하며, 중국 배터리 공급업체와 협업해 내구성과 기술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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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중국 판매 급증과 에너지 부문 호조

• 테슬라 중국은 3월 78,828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156.9%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5% 감소.
•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7만 2천 대로 전년 대비 21.8% 감소.
• 반면 에너지 부문은 1분기에 10.4GWh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치하며 전년 대비 156% 증가,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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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일본 전기차 시장 가격 전략 강화

• BYD는 일본 시장에서 Dolphin 등의 BEV 차량 가격을 약 30만 엔 인하해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음.
• 2025년 해외 판매 목표는 80만 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 현지 조립 및 맞춤 전략을 통해 관세 장벽을 극복하려는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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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Auto,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 L시리즈 EREV 모델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 그중 L7 모델이 29만 대 이상으로 최다.
• 2025년 i6, i8 SUV 모델 출시 예정이며, 1분기 판매는 92,864대로 전년 대비 1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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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Ford, 관세 우려 속 판매 선방

• GM과 Ford는 1분기 각각 17%, 1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
• 트럼프의 관세 발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
• 다만 향후 차량 가격은 최대 1만 2천 달러 상승 가능성이 있어 업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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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자율주행 테스트에 3D 가상 기술 도입

• 볼보는 3D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활용해 고정밀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 ADAS와 자율주행 SW 테스트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한 교통상황과 희귀 케이스 재현을 통해 시스템 신뢰도 검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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