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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유예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반응

재테크노킹 2025. 3. 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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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자동차 관세 유예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반응

미국과 캐나다·멕시코 간 무역 갈등, 유로화 강세, 월가의 시장 대응 기대감 등 오늘 개장 전 확인해야 할 주요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1. 트럼프,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 캐나다는 냉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USMCA를 통해 들어오는 자동차는 1개월 면제를 제공하며, 이후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 행정부 관계자들이 포드, GM, 스텔란티스 대표들과 관세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업체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모두 철회하지 않는 한 보복 조치를 먼저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 유로 강세 지속, 1:1 패리티 전망 철회

최근 유로화 강세로 인해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기존의 ‘1:1 유로-달러 패리티 전망’을 철회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재정 확대로 인해 10년물 분트 금리가 급등하면서 유로화는 3거래일 동안 4% 상승하며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MUFG, TD 등은 유로화가 달러와 동일한 가치(1:1)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수정했으며, 일부 헤지펀드는 6~9개월 내 유로화가 1.2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월가, ‘트럼프 풋’ 발동 기대감

S&P 500 지수가 고점 대비 10% 하락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존스트레이딩은 S&P 500 지수가 5,500선 이하로 떨어지면 트럼프 행정부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에서 주식시장보다 경제 전반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월가에서는 단기적인 충격이 심화될 경우 개입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4. 미국 ADP 고용 부진, ISM 서비스업 지표는 호조

2월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며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ADP 민간 부문 고용 증가폭은 7.7만 명으로 예상치 14만 명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반면,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의 2월 서비스업 지수는 53.5로 시장 예상치 52.5를 상회했습니다. 서비스 고용 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해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53.9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지불 가격 지수는 62.6으로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달성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5. 러시아 관련 파생상품 거래 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러시아 자산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와 JP모간 등은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을 상대로 러시아 루블화 NDF(선도환) 거래를 제안했으며, 루블화는 올해 들어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가즈프롬과 루코일 등 러시아 대기업들이 발행한 달러 및 유로 표시 채권을 적극 매입하고 있으며, 러시아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 줄 요약
1. 트럼프가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개월 유예했지만 캐나다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
2. 유로화 강세로 인해 1:1 패리티 전망이 철회되며 달러 대비 강세 흐름이 지속.
3. 월가는 S&P 500 지수가 추가 하락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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