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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글로벌 증시 및 금융시장 동향

재테크노킹 2025. 2.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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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글로벌 증시 및 금융시장 동향

미국 증시, 연준 신중 기조 속 상승 마감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관련 신중한 입장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6%, S&P500 지수는 0.24%, 나스닥 지수는 0.07% 상승하며, S&P500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주목했다.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일부 위원들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 QT) 속도를 늦추거나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이 급격한 금리 조정보다는 점진적인 정책 변화를 가져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주요 기업 및 산업별 동향

  • 마이크로소프트(+1.3%): 자체 개발한 양자칩 ‘Majorana1’을 발표하면서 상승. 퀀텀컴퓨팅(+7.9%), D-웨이브 시스템(+8.3%) 등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도 동반 급등.
  • 애플(+0.2%): 새로운 아이폰 16e 모델을 발표하며 강보합 마감.
  • S&P 500 주요 섹터: 헬스케어(+1.3%), 필수소비재(+0.8%) 등 방어적 성격이 강한 업종이 상승세 주도.
  • 유가 관련 종목: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증산 연기 가능성에 반등하면서 에너지 관련 주식도 긍정적인 흐름.

미국 국채시장, 금리 하락세 지속

미국 국채금리는 연준의 신중한 정책 기조가 반영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월 FOMC 의사록에서는 부채한도 이슈로 인해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QT)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 2년물 금리: 4.269% (-4.2bp)
  • 10년물 금리: 4.533% (-1.8bp)
  • 30년물 금리: 4.766% (-0.1bp)

연준 위원들은 현재의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해 금리 인하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노동시장과 경제 활동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을 들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국 채권시장, 연준 영향 속 강세 마감

국내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는 미국채 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 3년물 국채금리: 2.63% (-1.2bp)
  • 10년물 국채금리: 2.875% (-0.5bp)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은이 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물과 10년물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외환시장, 달러 강세 속 원화 보합세

달러화는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 달러인덱스: 107.165 (+0.12%)
  • 유로/달러: 1.0425 (-0.21%)
  • 달러/엔: 151.47 (-0.36%)
  • NDF 원/달러(1개월물): 1,438.47원 (0.03원 하락)

미국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금리 정책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원화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전망

발표된 경제지표

  • (일본) 12월 기계류 수주(YoY): 4.3% (예상 6.9%, 이전 10.3%)
  • (미국) 1월 주택 착공: 1.366M (예상 1.4M, 이전 1.515M)

발표 예정 경제지표

  • (중국) 2월 대출우대금리(1Y): 예상 3.1% (이전 3.1%)
  •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예상 20 (이전 44.3)

상품시장 동향

  • WTI 유가: 72.25달러 (+0.56%)
  • 금 가격: 2,949.4달러 (+0.01%)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증산 연기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금 가격은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투자 포인트 및 전망

  1.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지속 가능성
    • 연준의 신중한 정책 기조 속에서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음.
    • AI·반도체·양자컴퓨터 관련 테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가.
  2. 미국 국채금리 하락 지속 가능성
    • 연준이 양적 긴축(QT)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
  3. 달러 강세 속 신흥국 통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
    •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할 경우, 신흥국 통화(원화 포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4.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 주목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채 및 주식시장 수급 동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
  5. 상품시장, 원자재 가격 반등 가능성
    • 국제유가가 산유국의 생산 조절 가능성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산업금속·농산물 등의 흐름도 주목할 필요.

향후 미국 경제지표 발표(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 및 연준 위원들의 추가 발언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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