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시장 체크포인트 (2/19, Bloomberg)
오늘의 글로벌 시장 체크포인트 (2/19, Bloomberg)
1) 미-러 우크라 협상, 정상회담 일정은 미정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배제됨.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일정도 확정되지 않음.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없이 이뤄진 합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
2) OPEC+ 증산 연기 가능성에 국제유가 반등
OPEC+가 4월 예정된 산유량 확대를 연기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WTI가 한때 72달러까지 상승. OPEC+는 트럼프의 유가 하락 압박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 부진을 이유로 증산을 보류할 수도 있다고 언급.
3) 연준 부의장, AI 금융시장 리스크 경고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AI 기술이 금융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자산 버블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특히 생성형 AI(GenAI)가 자동화된 투자 전략을 통해 시장 조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
4) BofA, "올해 유럽 증시가 미국 나스닥보다 강세 전망"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은 현금 비중을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유지 중이며, 응답자의 89%가 미국 주식이 과대평가됐다고 응답. 유럽 증시(유로 Stoxx)가 올해 나스닥 100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됨.
5) 中 유동성 압박 심화… 채권 매도세 확대
중국 국채 시장에서 단기물 중심 매도세가 확대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12월 이후 최고치인 1.73%까지 상승. 투자자들은 주식 및 머니마켓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중이며, 소시에테제네랄은 3월 전인대 회의가 유동성 정책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
🔎 3줄 요약
-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을 진행했지만, 정상회담 일정은 미정.
- OPEC+의 증산 연기 가능성으로 국제유가 반등.
- 연준, AI 기술이 금융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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