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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은 총재 신년사: 절차탁마에서 이환위리로

재테크노킹 2025. 1. 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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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은 총재 신년사: 절차탁마에서 이환위리로


1. 경제 현황 및 전망
작년 회고:
2023년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가파른 금리 인상의 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수출 중심의 성장세 회복과 물가 오름세 둔화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 안정에 성공하며 금리 인하를 시작했으나, 경기 하방 리스크, 환율 변동성 확대, 정치적 불안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올해 전망:
2025년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주요국 대비 성장률 전망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IT 제조업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1.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보호무역 정책으로 인한 수출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으로 환율 변동성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 통화정책 방향
2024년 통화정책:
주요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로 국가별 경제 정책 차별화가 본격화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부 여건을 중심으로 유연한 통화정책을 운영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같은 약한 고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용위험에 주목했습니다.


2025년 통화정책:
 유연성과 기민성을 핵심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경제 안정화는 통화정책만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며, 정치적 영향을 배제하고 독립성을 유지해 신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중장기 정책과 과제
2024년:
재정 수요 확대와 가계부채 증가를 성장잠재력 훼손 요인으로 꼽으며, 금융당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2025년:
 혁신과 창조적 파괴: 수출 분야를 사례로 들며 혁신과 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가계부채 관리: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GDP 성장률 내로 제한하는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구조조정 지원: 단순 현상 유지가 아닌 생산적 부문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조조정 정책을 제안하며, 잠재성장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습니다.


4. 새해 사자성어: 이환위리
2024년의 “절차탁마”에 이어, 2025년의 사자성어로는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제시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긍정적 자세를 통해 혁신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에도 경제 안정화와 성장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유연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하며, 도전 속에서 기회를 찾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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