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신중한 균형 잡기와 글로벌 시장 흐름
중앙은행의 신중한 균형 잡기와 글로벌 시장 흐름
◆ 영국: 유럽 대비 나은 성장 기대
• 상반기 대비 하반기 성장 모멘텀은 둔화되었으나, 3분기 GDP 둔화 강도는 과도하다는 평가.
• 상반기에는 비소비자 대상 서비스가, 하반기에는 소비자 대상 서비스가 회복 추세를 주도.
• 내년 서유럽 대비 나은 성장률 전망. 정치적 안정성과 재정정책 기대 덕분.
• **영란은행(BOE)**은 높은 서비스 인플레이션과 안정적 성장세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
◆ 일본: 엔 약세와 BOJ의 비둘기 기조
• **일본은행(BOJ)**은 성장률 및 근원 CPI 상승세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
• FOMC의 불확실한 금리 전망이 영향을 미쳐 엔화가 큰 폭으로 약세를 보임.
• 가즈오 총재는 임금 인상 및 글로벌 정책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며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 시사.
• 시장은 내년 1월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며, 엔화 약세 지속이 인상 압박을 가중할 것으로 예상.
◆ 라틴아메리카: 정부 부채 경고
• IMF는 2024년 라틴아메리카 주요 7개국의 정부부채가 GDP 대비 **55%**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이는 글로벌 평균(93%)보다는 낮지만, 해당 지역의 역사적 평균과 차입 능력을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수준.
• 낮은 생산성, 인구 변화, 투자 부족 등 구조적 문제가 부채 감축의 시급성을 강조.
◆ 미국: 연준의 신중한 금리 조정
• FOMC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 그러나 공격적 완화 정책이 종료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
•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2025년 2회 금리 인하 가능성과 신중한 금리 인하 속도를 예고.
• 2025년에도 금리 동결 기간이 길어지고, 신중한 균형 잡기가 지속될 전망.
◆ 크레딧 시장 주간 동향
1. 미국 10년물 금리: 4.523% (+12.5bp)
독일 10년물 금리: 2.283% (+2.7bp)
2. 미국 투자등급(IG) 스프레드: 78.9bp (+4.1bp)
•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에 따른 시장금리 급등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
3. 미국 고수익(HY) 스프레드: 284.2bp (+22.9bp)
• 견조한 경제지표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하 전망을 어렵게 함.
요약 및 전망
각국 중앙은행은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사이에서 균형 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영국은 정치적 안정과 재정정책으로 서유럽 대비 나은 성장률이 기대됩니다.
• 일본은 엔화 약세와 임금 인상을 고려하며 비둘기 기조를 유지 중입니다.
• 미국은 금리 동결과 인하 사이에서 신중한 정책 운영을 예고하며, 크레딧 시장에 영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이러한 복합적인 정책 조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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