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와 한국 탄핵 이슈, 이번 주 증시가 주목할 포인트는?”

12월 16일 주간 이슈 점검: 한국 대통령 탄핵, FOMC, 미국/중국 경제지표


1. 한국 대통령 탄핵
• 탄핵안 국회 통과
14일(토) 한국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며 한국 증시는 변동성 속에서도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문제 해결의 첫걸음에 불과하며,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과 한국 경제지표 둔화라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시장 반응
• 증시: 탄핵안 통과 기대감 속 코스피는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에 주목하며 박스권 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
• 환율: 계엄령 사태로 약세를 보이던 원화는 탄핵안 통과 이후 일부 강세로 전환.
• 업종 변화: 조선, 기계, 금융 업종은 연초 상승률이 높았지만 계엄령 이후 타격이 컸습니다. 불확실성 완화로 관련 업종의 반등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2. FOMC (미 연준회의)
• 시장 전망
• 투자회사와 CME FedWatch 모두 12월 기준금리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2.0%에서 2.5%로 상향될 가능성이 크며, 실업률은 하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 반면, PCE 물가 지수는 소폭 상향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연준의 메시지
• 파월 의장은 경제의 견고함을 강조하면서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더딘 점을 지적하며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시장은 금리 인하 이후에도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을 예상하며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3.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중국
• 소매판매: 전년 대비 3.0% 증가(예상치 5.0%, 전월 4.8%). 광군절 효과 약화와 소비 부진이 원인으로 추정.
• 산업생산: 5.4% 증가(예상 부합). 수출 둔화에도 견조한 성장.
• 부동산 가격: 신규주택 가격은 하락세(전년 대비 -5.7%)가 둔화. 일부 지역에서 안정화 조짐.
• 전망: 국가 통계국은 내수 회복과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하며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언급.


미국
• 소매판매: 연말 쇼핑 시즌에 힘입어 전월 대비 0.5% 증가 예상.
• 산업생산: 0.2% 증가로 전환 예상.
• 영향: 강력한 고용 시장과 소비 성장이 달러 강세 및 금리 상승을 이끌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큼.


4. 나스닥 100 구성 변경
• 편입: 팔란티어(PLTR),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액손 엔터프라이즈(AXON).
• 편출: 일루미나(ILMN), 수퍼마이크로 컴퓨터(SMCI), 모더나(MRNA).


5. 주요 일정 및 지표


12/16(월)
• 한국: 수출입 통계(확정).
•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주택가격지수.
• 미국/유럽: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12/17(화)
•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 ZEW 경기 동행지수.
• 미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12/18(수)
• 미국: 주택착공건수, FOMC 회의 및 파월 발언.


12/19(목)
• 미국: GDP 성장률(확정), 기존주택매매, BOE/BOJ 통화정책회의.


12/20(금)
• 중국: LPR 금리 결정.
• 미국: PCE 가격지수, 소비자심리지수.


주간 전망


이번 주는 한국 대통령 탄핵안 통과와 FOMC 회의 결과가 핵심 이슈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금리 정책 방향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한국 증시는 일부 반등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와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