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국내증시 마감시황: 정치적 리스크 완화와 업종별 흐름
[12/16] 국내증시 마감시황: 정치적 리스크 완화와 업종별 흐름
12월 16일,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속에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주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FOMC, BOJ, BOE)을 앞둔 경계심리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투자자들의 수급 동향과 업종별 특징주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1. 증시 한줄평: 정치적 리스크 완화, 관망세 지속
• KOSPI: 2,488.97 (-0.22%)
•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 마감.
• 지난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이미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
• KOSDAQ: 698.53 (+0.69%)
• 양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 기관은 코스피 순매수, 코스닥 순매도로 대응.
2. 수급 동향
• KOSPI 수급(억 원)
• 외국인: -4,767억 원
• 기관: +29억 원
• 개인: +3,680억 원
• KOSDAQ 수급(억 원)
• 외국인: -1,149억 원
• 기관: -771억 원
• 개인: +2,088억 원
3. 주요 업종 및 특징주
강세 업종(KRX 업종)
• 방송통신: +1.57%
• 유틸리티: +1.52%
• 에너지화학: +1.02%
약세 업종(KRX 업종)
• 보험: -2.03%
• 자동차: -1.75%
• 운송: -1.28%
4. 특징주 분석
반도체 및 유리기판 관련주
• SKC(+10.27%): 브로드컴의 반도체 유리기판 도입 검토 소식에 상승.
• 제이앤티씨(+10.27%), 필옵틱스(+7.31%): 관련 호재에 동반 상승.
AI 반도체 및 전력기기 관련주
• 효성중공업(+5.00%), 광명전기(+7.32%): AI 반도체 수요 확대 및 변압기 수출 기대감.
• 서전기전(+6.58%), 제일일렉트릭(+6.57%): 전력기기 수출 증가 기대.
미디어주
• 위지윅스튜디오(+18.16%), 덱스터(+6.62%): ‘오징어게임2’ 할리우드 시사회 성공 소식으로 강세.
양자암호 관련주
• 엑스게이트(+21.64%), 케이씨에스(+11.06%):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상승.
기타 특징주
• 벡트(+98.21%):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첫날 큰 폭 상승.
• 유비온(+29.93%): AI 교과서 추진 기대감에 상한가.
5. 환율
• 원/달러 환율: 1,435.0원 (+2.0원)
• 정치적 리스크 완화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정책 발표를 앞둔 관망세 반영.
결론: 관망 심리 속 균형 찾기
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국내 증시는 방향성을 조정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금주 예정된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FOMC, BOJ, BOE)과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AI 반도체, 유리기판, 미디어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관련주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